수리산 수암봉 등산코스를 찾는 사람들 중에 90%가 모르는 숨겨지지 않은 비밀의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코스를 이용하는 것은 마스크 착용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서 매우 좋은데요, 수리산 수암봉의 숨은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리산 수암봉 등산코스 안내
수리산 수암봉의 등산코스 중 안산 수암동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현재 3개의 코스가 있는데, 2코스는 출입이 통제 중이라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므로 제외하고 1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4코스가 그다음으로 많이 오르는 코스입니다. 저는 오늘 제3코스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수리산 수암봉 등산3코스 입구 찾기
수리산 수암봉 3코스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수암봉 정상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와 주차를 하고 1코스와 4코스는 산방 향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3코스는 들어간 길로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듯이 다시 내려와서 참참참 식당을 바라보고 왼쪽 편으로 등산코스 같지 않는 오르막의 산길이 보일 겁니다. 그곳이 3코스의 시작입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 한 장 더 추가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3코스는 초반이 계속 오르막이어서 조금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초반만 잘 넘기면 평지와 오르막을 반복하면서 등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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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 초입의 모습입니다. 초입만 확인하면 그냥 쭉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이사진만 잘 보시면 될듯합니다. 사진 중앙의 주황색 간판이 참참참 식당입니다.
초반엔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계속 호흡소리가 거칠게 느껴지실 겁니다.
산을 다니다가 사고가 있을 경우 현재의 위치를 파악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등산을 할 때 중간중간 촬영하기도 합니다. 오른쪽 사진의 초소까지만 올라와도 힘든 구간은 넘은 것입니다.
3코스는 수암봉 정상을 계속 확인하면서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얼마나 남았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등산할 수 있습니다.
3코스는 올라오다 철조망이 보이면 사진처럼 오른쪽에 철조망을 두고 계속 오르면 됩니다. 오른쪽 사진의 3코스 수암봉 방향과 슬기 봉방 향으로 나뉘는 정상까지 계속 철조망이 오른쪽에 있으면 잘 올라오고 계시는 겁니다.
이곳이 바로 위의 사진에서 수암봉과 슬기봉으로 갈리는 길입니다. 철조망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슬기봉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우리는 왼쪽 방향으로 가서 수암봉을 갈 겁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수암봉 등산코스 중 1코스로 내려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안양 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수암봉 정상으로 가려면 직진하고 바로 앞에 이렇게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 수암봉 정상입니다.
헬기장에서 계속 직진해서 오르다 보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벤치가 보이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수암봉 4코스와 만나게 되고 왼쪽의 계단길로 올라가면 수암봉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계속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수암봉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날이 좋아서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오래 머물지 못하고 사람 없는 곳을 찾아 바로 떠났습니다.
수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슬기 봉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정상 부분에 데크길이 있습니다. 슬기 봉의 데크길이 약간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슬기봉 옆으로 군부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까 슬기 봉방 향으로 갔다면 저 부대 입구를 지나가게 됩니다.
방금 전에 지나왔던 헬기장의 모습입니다.
저곳이 아까 올라왔던 철조망 길의 끝부분입니다. 저길 을 쭉 따라가면 슬기 봉이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철조망을 오른쪽에 두고 계속 올라왔던 능선입니다. 멀리 보이는 호수는 반월호수입니다.
수암봉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 서는 경우는 많이 없는데, 2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은 이렇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도로가 조남 IC를 지나서 저 멀리 가면 인천방향이고, 이쪽으로 오면 산본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수암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요금소의 모습입니다.
앞의 아파트는 목감이고, 저 멀리 보이는 빌딩들은 인천 송도신도시의 모습입니다.
또한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제2롯데타워의 모습입니다. 왼쪽 편의 능선은 관악산입니다.
오늘은 수리산 수암봉 등산코스 중 3코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는 코스를 원한다면 꼭 이코스를 한번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여길 오르는 동안 10명 이상을 만나기가 어려운 코스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편안한 등산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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