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지 인목의 특징은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이기도 하며, 자신보다 덩치가 큰 사냥감을 좋아하는 호랑이와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십이지지의 세 번째인 인목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음양오행과 절기, 시간, 물상의 특징, 지장간을 알아봅니다.
십이지지 인목의 특징
십이지지 중 세 번째 지지인 인목[寅木]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인목[寅木]
음양: 양
오행: 목
계절: 봄
절기: 2월 4,5일(입춘) ~ 3월 5,6일(경칩)
시간: 3:30 ~ 5:30
동물: 호랑이
지장간: 무토 7일, 병화 7일, 갑목 16일
차가운 겨울을 지나면서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이 인목이다.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올 때의 기세는 매우 맹렬하다. 얼음이든 아스 팔 트이든 간에 막고 있는 것은 모두 뚫고 올라온다. 인목은 역동적이고 힘이 있으며, 활발한 추진력으로 인해 리더십이나 반항적 기질로 표출된다.
인목은 이제 세상에 나온 새싹이어서 순수하지만 서툴고 유아적이다. 하지만 땅을 뚫고 올라오는 역동성이 있어서 세상에 도발을 감행하거나,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세상과 소통하는 용기가 된다. 이질적인 것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어서 교류에 능통하다.
인목은 땅 위로 솟구쳐 오르는 강렬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새롭게 도전하고 돌파하는 힘이 있다. 지지 중에서 힘과 추진력이 가장 강하고 의욕적인 성향을 지녔다. 앞을 막는 것이 있으면 뚫고 나가는 것이 인목의 힘이며, 이는 맹렬한 호랑이와 빗댈 수 있다.
자신의 몸집보다 큰 사냥감을 향해서 달려드는 맹렬함을 가지고 있는 호랑이가 인목이다. 호랑이는 큰 사냥감을 좋아하듯이 인목도 명예 욕구와 꿈의 스케일이 크다. 하지만 사냥 성공률이 좋지 못한 호랑이와 같이 인목도 꿈의 스케일이 커서 단번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목은 한방에 승부를 보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진행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이 인목의 스타일이다. 성취가 되면 다행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좌절감과 결핍은 증가하기 때문에 인목은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성실함을 추가해야 한다.
호랑이는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혼자서 떠돌며 활동하는데, 사주에 인목이 있는 사람이 청년이 되면 독립하며 나그네처럼 떠돕니다. 직장에서도 익숙하고 반복적인 업무보다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를 좋아하고, 자기만의 사업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에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인목의 힘은 대단하고 거침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의 안배가 필요하다. 지쳐서 쓰러지면 힘이 대단해도 성과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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