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일간 을목의 특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주팔자의 천간에서 을은 목의 오행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을목이라 표현합니다. 사주에서 을목(乙木)이 일간에 위치할 때 을목(乙木)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 드리려 합니다.
사주 일간 을목의 특징
사주 일간에서의 을목(乙木)이란 무엇이고,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을목(乙木)이란?
천간과 지지는 서로 결합하여 일주를 구성하게 되는데, 천간은 10가지, 지지는 12가지로 구분되는데, 을목을 지지와 결합하면 을목(乙木)에는 을묘(乙卯), 을사(乙巳), 을미(乙未), 을유(乙酉), 을해(乙亥), 을축(乙丑)의 여섯 개의 일주로 만들어집니다. 을목은 ‘나무’보다 작은 개념의 '풀과 꽃'의 기운을 가진 사주이며, 완전한 봄을 상징하고 음(-)의 기운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2. 을목(乙木)의 특징
1. 유연하고 생존하는 능력이 좋다.
갑목은 뚫고 올라가는 힘이 강하다고 표현했는데, 을목은 부드러운 유연함을 가졌다. 식물 중에서 덩굴 식물을 상상하면 아하 유연하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다. 장애물을 만났을 때 갑목은 뚫고 올라가려고 하겠지만, 을목은 담쟁이넝쿨처럼 장애물과 하나 된 것처럼 타고 넘어갈 것이다.
을목은 이처럼 유연하게 환경을 이용하고 대처해서 끈질긴 생존력을 가졌다. 강한 상대를 힘으로 굴복시키기보다는 끊임없이 빈틈을 노려서 조용히 굴복시키는 것이 강한 을목의 모습이다.
2. 정재의 기질을 가진 짠돌이
을목은 겸손한 태도와는 다르게 계산이 빠르고 이해타산을 잘 따지기 때문에 결국은 본인이 이득을 보기 때문에, 타인에게 욕을 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배려심이 있어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는 않지만, 짠돌이 정재의 특성 때문에 이익을 챙기려는 본성이 앞서서 이득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을목의 본성은 금전뿐만이 아니라 배움에 있어서도 명예에 있어서도 이익을 챙기려는 욕망이 있다.
3. 온유하고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을목은 음간이라 하여도 봄의 기운이 있기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획력,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명랑한 성경은 상대방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융통성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리더십은 중앙에서 통치하는 것보다는 권력을 분배하는 지방 분권형의 리더십이 어울린다.
을목은 많은 사람과 상대하는 직업이 어울리지만, 일을 마무리하는 힘이 약해서 말이 앞선다는 느낌 때문에 신뢰를 쌓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4. 외로움과 고독
담쟁이넝쿨이 정해져 있지 않은 길을 강인하게 개척하는 성격 유형인데, 이 과정은 매우 어렵고 힘든 길이기에 스스로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게 된다. 을목은 자기감정을 꼭꼭 숨기고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으로 쌓여서 제대로 분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이러한 성격과 실리는 챙기는 본성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고립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외로움과 고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듯하다.
5. 을목과 잘 맞거나, 맞지 않는 천간
사주에 을목이 나란히 있는 을을 병존은 주변으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더욱 독립적인 사고와 끈기가 절대적인 성실함으로 표출되는데, 전화위복의 강인한 힘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을목이 세 개가 있으면 복덕 수기라 해서 인덕이 있고 명예를 얻고, 관직으로 진출하면 좋다.
일간 을목 옆에 갑목이 투출 하면 을목이 갑목을 칭칭 감고 올라가는 엄청난 생활력을 보여준다. 갑목과 마찬가지로 병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을목은 신금을 무섭고 버거워한다. 어제의 적과도 손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 을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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